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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 45분경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김모(53세, 여)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중 뱀에 물려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후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조치 하면서 신고 1시간만인 오전 6시 50분에 땅끝항에 도착하여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해남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또한 25일에는 담낭증환자 권모씨(57세, 여)와 급성복막염환자 이모씨(52세, 여)등 4명의 환자를 안전하게 긴급 이송하여 도서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영암 서장은“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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