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피서철 차량화재 주의 당부
최경락 | 기사입력 2017-08-03 09:29:13
【울진=최경락기자】올 여름은 전국적으로 살인적인 폭염으로 도로면을 달구는 뜨거운 지열 및 장시간 차량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차량에어컨 장시간 사용 등으로 차량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여름철 도내에서 발생한 1,706건의 화재 중 차량화재는 306건인 17.9%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엔진과열이 46건(15%)으로 많았고, 전기배선 단락 31건(10.1%), 브레이크장치(라이닝)과열 15건(4.9%), 기타 부주의 등이 214건(70%)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장시간 차량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 냉각수와 엔진오일 및 배선 상태 등 점검, 주유 중 엔진 정지, 라이터 및 일회용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은 차량 내부에 두지 말고 타이어 상태 점검 차량 내 소화기 1대 이상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여름 피서철 운전자는 장거리 운행전 차량점검을 통해 라디에이터와 냉각수, 각종 오일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한여름에는 차량 내부온도가 최고 100도까지 오른다. 내부온도가 70도 정도까지 오르면 라이터가, 80도에 이르면 캔 음료가 폭발할 수 있어 위험한 물건은 치우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차량화재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야한다" 며 “차량에 소화기 비치만으로도 화재사고 시 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다" 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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