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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최영진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여름방학 기간 중 충남학생교육문화원(도서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일부터 1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남경철서 여성청소년계가 지원하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기주장이 부쩍 강해진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토론과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생활에서 갖추어야할 자세를 함양하며, 친구들과의 마찰을 줄이는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에 실시한 첫 활동에는 전문독서강사를 초빙해 ‘첫 번째 질문’이라는 주제로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느림의 미학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나에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물음표 하나가 생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지원하며, 다자녀가구 및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급식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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