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지방보훈청 김태연, 태극기 게양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07 15:08:55

대전지방보훈청 김태연 주무관
올해는 광복 72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광복 당시의 대한민국은 현재를 생각한다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이다. 하루 한끼를 걱정하는 시절에서 우리는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여행 할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72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전벽해라는 사자성어 딱 일듯하다.

하지만 우리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행도 좋지만 8월달 만큼은 휴가 말고도 광복절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발전한 나라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련과 고통이 따랐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시련 중에 가장 큰 시련은 일제식민통치일 것이다. 그 시절에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가 돌아가신 수많은 열사들과 끝까지 나라사랑 마음을 간직한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소중한 조국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매년 세계 행사인 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릴 때 마다 우리 국민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길거리로 태극기와 함께 힘찬 응원을 한다. 그것을 볼 때 마다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태극기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전쟁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같이 해 왔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특별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7월 17일 제헌절 날 풍경은 많이 아쉬웠다. 대전 시내 중심가에는 높은 빌딩이 많은데, 건물에 태극기를 내건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태극기로 대변되는 나라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는 이번 달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위해 반세기동안 민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충의와 결의로 일신을 바쳐 산화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역사를 바로 알고 되새기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것이다. 그 중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가장 최고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 집도 빠짐없이 대문마다, 창문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온 국민들이 태극기 게양을 통해 결코 분열되지 않고 단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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