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아시나요
장기석 | 기사입력 2017-08-07 18:35:23
【거제타임뉴스 = 장기석】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지구대장 윤종기)에서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보이스피싱은 2006년 5월 “세금을 돌려주려 한다”는 국세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 까지 근절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으며 환급형, 납치가장 협박, 전환대출, 절취형(방문형) 등 그 수법 또한 시대에 따라 지능화 대범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구대 근무를 하다보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신고뿐만 아니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고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 주었다”는 민원인이 상담을 요청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정보노출자를 위하여 금융감독원에서는 2013. 9.부터 개인정보노출자가 시중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을 방문 개인정보 노출사실 등록신청을 하면 개인정보가 노출된 소비자에 대해 특히 주의를 기울여 본인 확인을 하도록 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개인정보노출자가 은행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PC 또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탈 “파인”(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 누출사실을 한번에 등록, 해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운용하고 있으므로 개인정보노출 피해자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성이 있고, 관계기관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하겠다.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장

경감 윤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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