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폭염보다 뜨거운 헌혈봉사
부족한 하절기 헌혈 양 단체 헌혈 통해 확보
이연희 | 기사입력 2017-08-13 00:09:56

[정읍타임뉴스=이연희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는 지난 9일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정읍시 수성동 이동식 헌혈차를 통해 펼쳤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단체헌혈 행사이다.

전북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박건자 과장은 “지금은 혈액 적정 유지량은 보유하고 있어서 아주 부족하진 않지만 계절이 지나면 부족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단체 헌혈을 해주어서 전라북도 내에 필요한 양을 적정하게 도움이 됐다”전했다.

또 "동절기와 하절기에 혈액이 가장 부족할 때인데 어려울 때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동절기 때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계획을 잡아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혈액도 살아있는 세포이기 때문에 기증이라고 할 수 있다. 헌혈 한사람으로 3명의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이것으로 많은 사람이 생명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단원 박미영(44·초산동)씨는 “오랜만에 헌혈을 해서 약간 겁도 먹었지만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괜찮았다. 그래서 앞으로 자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안국환(25·시기동)씨는 “평소 헌혈을 자주했는데 최근에 일로 바빠서 못 하다가 이런 좋은 기회에 시간을 내서 헌혈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저의 피로 한생명을 살릴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장은 “헌혈을 통해서 생명 사랑실천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정기적인 단체헌혈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빛과 비와 공기같이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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