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타임뉴스=최동순]드론교육은 선문대학교 고국원 교수를 중심으로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20여대의 소형드론을 준비하여, 미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해 이륙법, 주행방법, 착륙법 등 드론비행에 대한 이론교육과 2인 1조로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도 진행하였다.

미탄면이 선문대학교 고 교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고 교수가 플라이낚시를 좋아해 플라이낚시로 유명한 미탄면을 자주 찾게 되면서 미탄 청년회, 미탄면번영회 등과 친분을 쌓아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고 교수는 미탄면에 재능기부 할 것을 찾던 중 요즘 초등학생들이 관심은 많으나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드론에 대한 비행원리와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제자들과 함께 미탄 초등학교 학생들을 찾았다.

평창군 미탄면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드론교육을 준비한 것은 앞으로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매우 유망한 산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드론을 접해봄으로써 집중력 향상은 물론 차세대 정보산업기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작은 모티브를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고국원 교수는 “아이들이 TV에서만 보던 드론을 직접 배우고 조종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 자신도 기쁘다"며, 이번 드론교육이 한 번에 끝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미탄면을 찾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드론 상설교육을 시작하였고, 소형드론을 다량 보유하여 대학생들에게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