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이태우기자]제8회 "행복나눔 큰잔치"가 18일 오후 5시 부터 안동 동인문화사업단(이사장 동인사 운봉스님) (주)타임뉴스 공동 주관으로 송하동 우성아파트 앞 공원에서 한국뇌병변 장애인 인권협회 경북 안동시지회 장애우들과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예인사랑나눔협회 가수 박진석 회장(히트곡 '천년을 빌려준다면')을 비롯, '꽃과 나비사랑' 이상번, 민지, 박주연, 현자, 견우와 직녀, 미녀와 야수, 박필승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장애우들과 어르신들이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주었고, 명 MC 박필승씨가 2부 행사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동인문화사업단과 한국연예인사랑나눔협회 회원들은 (사)한국뇌병변 장애인 인권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회를 방문하여 식자재 50박스를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동인문화사업단 이사장 운봉스님은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용기,감사와 축복,그리고 믿음과 희망의 세 항아리를 마음속에 귀중하게 간직하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하고, “오늘 음악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인문화사업단 이귀분 여단장(전 안동시의원)과 이중락 남단장(한양상사 대표)도 “어렵고 힘들더라도 안동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여기고 언제든지 우리 지역 주민과 장애우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행복나눔 큰 잔치"를 열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전 국회 사무총장), 이영식(경북도의원), 손광영, 김수현(안동시의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탁호천 사무총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복나눔 큰 잔치"를 준비한 운영진과 지역주민들과 장애우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안동시민을 위해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호호 하하 즐거운 시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복나눔 큰 잔치" 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치러져 왔다.

이번 행사의 주관단체인 동인문화사업단은 그동안 8회의“행복나눔 큰 잔치"에 큰 기여을 한 안선종 동인사 신도회장, ㈜타임뉴스 이태우(취재부국장), 우태진(옥토공인중개사 이사)에게는 표창장을, 가수 박진석, 박필승, 남영추(이일사우 대표), 배기철씨(동인문화사업단), 박무식 성형외과의 원장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특별 순서로 동인문화사업단 이사장 운봉스님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 3기, 경북지체장애인 칠곡군지회 2기, 모두 5기의 납골당 증정식도 가졌다.

납골당 5기는 범불교사암연합회가 UN 5사무국 한반도설치위원회 기금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기당 시가는 300만원 상당으로 모두 1천5백만원의 큰 금액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인문화사업단과 한국연예인사랑나눔협회와 ㈜ 타임뉴스가 공동 주관하고, 한양상사, 박무식성형외과, 세영건설, 준기획, 스카이뮤직스쿨, 연봉사, 리버스토리, 옥토공인중개사, 동인복지타운, 안동간고등어 축제위원장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