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노리는 대전, 선두 경남 적진 앞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2 17:17:1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티즌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선두 경남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20일 서울 이랜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이전까지 이어졌던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마감했다. 이랜드전 승리로 최하위 탈출을 노리던 대전은 쓰라린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상대는 선두 경남이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반대로 선두 경남을 잡으면 승점 3점은 물론,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축구공은 둥글다. 필승의 의지로 나선다면, 결코 꺾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이영익 감독은 “수요일에는 주중 경기라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선수 로테이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터라, 이랜드전에 나섰던 멤버 중, 일부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

경남을 잡기 위해서 상대를 잘 아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 또는 시즌 초까지 경남에 몸담았던 크리스찬, 박주성, 전상훈, 이호석, 신학영이 경남전 승리 선봉장에 선다.

이영익 감독의 예고대로 로테이션의 변화가 생긴다면, 이호석과 신학영이 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경남에 있었기에 상대를 잘 알고 있다. 또한,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이호석은 교체 출전, 신학영은 대기에 있어 체력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 두 선수가 초반 경남의 수비를 적극적으로 흔든다면, 승산은 있다.

대전이 경남을 잡고 멈췄던 무패행진과 상승세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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