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로 만든 첫 배내옷, 아이를 기쁘게 하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8-31 09:28:08

[상주타임뉴스=이승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29일과 오는 31일(목), 2회에 걸쳐 관내 및 인근 3개시(문경, 김천, 구미)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예비 할머니 50명을 대상으로 “함창명주 배냇저고리 만들기 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배냇저고리 체험 교육은 누에고치에서 생산된 천연소재인 100% 명주를 활용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재료가 사용되며 아이의 장수와 복, 건강을 기원하는 꽃, 나비 등 생활 자수문양을 배냇저고리에 담아내거나 태명 등을 이니셜의 형태로 직접 새겨 넣는 체험교육으로 함창명주 배냇저고리 공동생산단체 ‘명주 아희’의 대표이사이며 10년 넘게 자수 교육을 활발히 해오고 있는 장명옥(함창명주테마파크 홍차이야기 대표)님이 직접 강의에 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연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교육생(낙양동 최다영, 29세)은 “자수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아기에게 처음 입히는 옷에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친환경 소재인 명주 배냇저고리를 내 아이에게 선물해 줄 수 없었다."며 “아직까지 명주 배냇저고리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홍보 및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서 더 많은 임산부들이 명주 배냇저고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주의 명주를 더 많이 알리고 산업화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명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 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농업인, 명주생산단체, 연구기관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주 배냇저고리 체험은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 까지 개최되는 2017 감고을이야기축제 때 “명주 아희 홍보․체험" 부스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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