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폐광촌 프로젝트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9-04 11:43:35
[영월타임뉴스=최동순기자] 최근 원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커뮤니티의 힘으로 도시를 바꾸는 도시재생이 화두인 시점에 영흥리 ‘도라지골목 새뜰마을’ 사업에 이어, 북면 마차지역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관사업인 ‘폐광촌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폐광촌 프로젝트’는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면 마차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최종단계 사업으로, 지난 8월 1일 개최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8개 용역사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적격업체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9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경관사업으로는 다소 이색적인 명칭인 ‘폐광촌 프로젝트’는 폐광촌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부정하지 말고 오히려 그동안 응축된 에너지를 문화를 매개로 드러낼 때 폐광촌은 그 자체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것이며,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폐광지 자체의 특수한 정체성을 확립시키겠다는 의지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은 이름이다.

이 사업은 6개월간으로 테마조형물 설치, 입면 정비, 골목길 갤러리 조성을 포함한 벽화정비 세 분야로 추진되며,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기록되어 사료로써 지역주민이 볼 수 있게 된다.

최창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폐광촌 프로젝트’를 통하여 폐광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모든 폐광지역에 회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