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으로 알밤 주으러 오세요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9-04 11:30:50
【진천타임뉴스 = 한정순】진천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5일간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밤 줍기 행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올해 17회를 맞고 있으며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 밤나무단지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5시까지 1일 3시간 이내 알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은 7천원, 청소년 4천원(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고, 1인당 5kg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으며, 단체 20명이상은 군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 539-3571~6)으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은 알밤 줍기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 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재승 군 산림축산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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