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민․관․군 합동 인명구조훈련’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7-09-11 14:12:51
【완도타임뉴스 = 임종문】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2일 오후2시 전남 완도항 일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11개 기관․단체 180여명이 참가한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팀워크 강화와 골든타임 내 현장대응, 신속한 상황처리능력향상을위하여 해경 및 관계 기관 함·선 22척, 단정3척, 항공기 1대 등이 동원 되고 완도군, 보건의료원, 119센터 에서는 육상 지휘소운용 등 상황실과 실제 연계한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내용은 여객선, 낚시어선 충돌로 인한 해상 익수자 발생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해상추락자 발생, 초기대응(민간해양구조대), 구조세력 현장 도착, 익수자 인명구조,응급환자 긴급후송, 여객선 승객 슬라이드 탈출, 사고선박 주변 완도항 방제작업 등 사고발생부터 구조, 방제 까지 구체적인조치가 순차적으로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인명구조 훈련 시 완도수산 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동원 하여 훈련 전 체험교실을 열어 로프 매듭 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실제 훈련을 참관 하게 하여 해상 사고 시 각 관계기관에서 사고이후 절차 및 대응하는 임무 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영암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및 각 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여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민․관․군 협력체계 구축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