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학생역량 증진 ‘5L 마일리지’ 제도실시
권홍미 | 기사입력 2017-09-11 18:32:16
【타임뉴스=권홍미】 오산대학교는 학생역량 증진과 관련한 장학제도인 ‘5L 마일리지’ 제도를 2학기부터 실시한다. 5L이란 Language, Leadership, Learning, License, Local service와 같은 학생역량 비교과 활동유형을 의미함과 동시에 ‘오산엘리트’의 줄임말이다. 각각의 5L에는 대학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지성, 창조, 협력의 내용이 담겨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비교과, 이력, 경력, 학습활동이 포함된다.

학생이 학생역량증진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봉사활동 등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시 점수가 지급되며, 이외에 내일로, 여행참여, 헌혈 등 학교활동 이외에 흥미로운 활동을 넣어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 동기 유발을 했다.

5L로 구분된 120가지의 활동에 참여면 자동으로 점수가 지급되며, 운영기간 종료 후 우수자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한 5L 마일리지 제도는 장학금만 지급 받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취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한다. 이 인증서는 졸업 전 발급하며 학생이 5L 마일리지 활동을 위하여 참여했던 내역을 취업 시 활용가능하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5L 마일리지제도는 마일리지 우수학생을 포상하는 제도라기보다는 다수의 학생에게 자신의 역량증진 및 진로와 취업과 관련하여 주도적 이력관리를 위한 동기를 제공하는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대학에서는 인재상 관련된 핵심역량 및 기본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학생의 평생진로개발역량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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