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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뉴스=우진우] 이제는 누구보다 친숙한 이웃이 된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이번 주말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가 17일(일) 운영하는 올해 네 번째 DDP보행전용거리(DDP 앞 장충단로, 310m)의 테마는 ‘동남아시아 문화체험’이다.
우선 동남아시아 문화체험존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무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산품·공예품·전통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출신 뮤지션 ‘방대한’ 및 필리핀 밴드 ‘클로이드 실버 듀오’의 공연과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발된 시민예술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3개의 시민공모팀이 공연·체험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내며, ‘시민과 함께 하는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며,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월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가까운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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