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APCS, 도시는 사람이 발전시킨다!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9-14 12:37:17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세계의 명사들, “도시 발전의 시작은 결국 사람이다"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에서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 셰리 블레어와 제라드 코엔 직소 대표,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인간의 잠재력과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기조연설에서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여성의 권한 강화와 양성평등’, 제라드 코엔은 ‘혁신의 종점: 기술붕괴의 파장 수용’ 그리고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를 해방시키다 : 다가오는 붕괴와 기회의 물결에 대비하기’의 주제로 연설했다.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도시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 정부업계시민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재생가능한 자원인 여성의 잠재력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의 동등한 경제활동 참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성 평등과 여성 권한 강화에 대해 “옳은 일(right thing)이며 탄탄한 경제와 살기 좋은 세상을 구축할 것"이라며, “여성이 경제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평등·번영·평화를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라드 코엔 대표는 “기술의 발전은 많은 강점과 편익을 가져다주지만 활용할 때 좋은 측면도 있고 악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래서 인간의 잠재능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자원"이라며, “데이터는 우리가 만든 최대 최고의 진입장벽이 없는 최대 자원이고 모든 국가가 이를 갖고 있고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프레이 연구소장은 “미래는 우리 마음과 정신에서 만들어 진다"며 “우리의 미래가 현재를 만든다"고 말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바꾸면 오늘날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괴적인 8가지 미래 산업을 소개하며 “우리는 자동화를 통해 일자리의 존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자동화시키는 것 뿐"이라며, “직업군이 없어진다고 해서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토마스 프레이는 윌리엄 깁스의 ‘미래는 이미 도래했다. 고르게 분포되지 않았다’는 말을 인용해 “향후 20년 간 인류가 겪을 변화는 지난 역사상 겪은 변화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셰리 블레어의 여성의 권리와 양성평등, 제라드 코엔·토마스 프레이의 다가오는 미래에 인간이 갖춰야 할 모습을 통해 ‘인간의 잠재능력과 권리가 중요함’을 전달했다.

한편 2017 APCS는 10일부터 13일 까지 아태지역 120여개 도시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미래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2019 APCS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도시경영 및 개발분야에 대한 지식의 교환과 나아가 아태지역 전역의 번영을 위한 문화·산업·행정 전반에 걸친 정보를 공유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