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율량천 봉사활동
-토종 미꾸라지 방사 및 황토흙 던지기로 참여도 높여 -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9-16 21:52:22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율량천에서 환경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70여명이 참석해 올해 수해로 인해 특히 오염된 하천 주변을 말끔히 청소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쓰레기 수거 및 정리 외에도 깨끗한 하천을 되살리기 위해 황토흙 던지기 행사를 벌인 후 물고기를 방생했다.

이번 활동은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수년째 하천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환경정화뿐 아니라 토종 미꾸라지 10킬로를 율량천 변에 방사를 하였으며, 황토흙 공 100킬로의 양을 1미터 간격으로 500개의 볼을 던지는 이색적인 활동도 병행했다.

천연 효모와 미생물이 살아있는 황토볼은 1제곱미터의 물을 정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정수(14세)군은 “폭우로 율량천이 많이 오염됐는데, 오늘 이 황토볼이 물을 정화해줘서 미꾸라지들이 잘 살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지부 관계자는 “우리 고향, 우리 하천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 외에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앙동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수해피해봉사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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