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가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이 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노약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올해 충주시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총 3만6121명으로, 195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시민이다.
무료접종은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인 관내 78개소 병ㆍ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병의원이 없는 지역은 보건지소(살미, 신니, 노은, 중앙탑, 금가, 동량, 산척, 소태) 및 보건진료소(대사,매현,앙암)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 1~3급, 국가유공자는 내달 12일부터 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유료접종은 생후 60개월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달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관련 위탁의료기관 확인 및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850-3537~8)로 문의하면 되며,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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