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오덕성 총장, 거점 국립대학 중심의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해야!
‘4차 산업혁명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발전전략’ 포럼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21 17:47: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와 이상민 국회의원, 대전시가 공동으로 21일 오후 4시 경상대학 김정규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상민 의원과 충남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충남대 오덕성 총장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의 기조발표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용순 원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외협력실장, 김학민 지역정책연구원장, 충남대 김정겸 교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덕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거점국립대의 발전전략’ 기조발표를 통해 대학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해야하며, 이를 통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학교의 교육, 산학협력, 사회공헌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인재양성(교육), 가치창출(연구/산학협력), 상생발전(봉사)을 수행해 거점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덕성 총장은 MIT 미디어랩, 스탠포드대학 디자인스쿨, 올린 공과대학 등 선진 대학들의 사례를 예로 들어 창의적 디자인 사고 교육, 개방형·융합형 교육, 맞춤형 창의적 지식인 양성, 평생 교육, 목적지향적인 실제적 산학협력 등을 21세기형 교육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거점국립학교인 충남대의 교육정책에 적용시켜 저학년은 인문적 소양과 기초과학 소양 등 기본 소양교육에 집중하고, 2~4학년은 ICT와 기술의 접목, 디자인 사고 및 과학기술 융합 교육 등 융복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4학년이상 대학원생들을 창업 및 스타트업(실험실 교육) 등 창업교육에 집중해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학이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아우르며 산학협력의 거점 중개기지로서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과학·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내 연구와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치창출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사회·문화적 정체성의 중심이 돼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백제문화 재생, 대학과 도시간의 다핵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나눔과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열린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의 융합 인재 양성 ▲기초학문 교육 강화 ▲아시아권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 거점 중개기지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과학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 ▲세계시민 교육 ▲백제문화 신 르네상스 ▲수요 매칭 4.0 서비스 ▲대학-도시간 다핵적 파트너십 등 충남대의 10대 핵심 아젠다(전략사업)를 소개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재춘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대학 교육혁신에 주는 시사점-’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학의 역할이 지식습득과 숙달에서 벗어나 창의적 문제발전과 해결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