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소년 기자단 " 치안의 왕, 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을 만나다!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365일 쉬지않고 달리는 서장-
채석일 | 기사입력 2017-09-21 20:46:46

[예천타임뉴스=채석일 기자]한국청소년인터넷뉴스(Korea Youth Internet News) 학생기자단 8명(박천웅,이찬영(대창고2),안승호(대창고1),김서영(은풍중3),박유민,김성욱(동부초6),이준원,(예초6),노아은,정지인(예초5)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예천경찰서 서장실에서 김태철 경찰서장과의 진솔하며 알찬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태철 경찰서장은 지난 6월26일 제 75대 예천경찰서 서장으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한 업무에 착수했고 직원들과의 진솔하고 격이 없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학생기자단은 김태철서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재 예천이 직면해 있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에 관한 사항들을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으로 문답해 “알차고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한 학생기자단과 김태철 서장과의 일문일답 중 의미를 부여한 몇가지를 소개했다.

Q: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이 언제인가?

A:혈기 왕성한 20세때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보며 약한사람들이 억울하고 힘든 일들을 많이 격는 것을 보며 사회의 정의를 바로세우고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보고자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고 그 결정에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Q:서장으로 있는 지금의 심정은 어떤가?

A:간단하게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책임감"이다.

우리 사회는 가족이라는 작은 구성원에서부터 출발해 지역사회와 크게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로 이뤄졌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이 힘과 뜻을 합하지 않으면 그 공동체는 하나라고 할 수가 없지 않겠나. 그 사회를 연합하고 공동의 소통을 위한 “일체의 책임감"이 지금의 이 자리에 서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 하겠다.

Q:임무를 수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A:어려운 질문을 했다. 순간순간이 기억에서 떠나지 않는다. 모든 기억이 소중하지만 2010년 “G20 정상회의(선진20개국정상)" 와 2012년 “세계 핵 안보 정상회의"다.

이때 세계 각 국의 정상(50여명)들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때 나는 대 테러진압을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국의 경찰들이 이곳에 집결했고 요인경호와 집회안전관리, 안전사고(테러), 지하철이나 건물등의 안전관리를 총괄 담당했다. 회의를 마칠때까지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가 참으로 힘든 그러나 보람 있었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Q:긴박했던 순간이나 상황이 언제였나?

A:형사생활도 했었다. 경찰은 언제나 순간순간이 긴박함의 연속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때가 감찰과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서장님이 자리를 비울때는 야간 서장의 일을 대신해서 맡게된다. 쉽게 말하면 1일 서장이다.

그때 사건이 터졌다. 관할구역에서 용역 경비원(200명)과 노점상인(300여명)간에 집단 몸싸움으로 신고가 들어왔다. 책임은 나에게 있었고 나는 무엇 인가를 해야만 했다. 직원들 숫자가 부족해 인근 기동대에 연락해 5개 중대를 지원받았다. 사고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시간을 끌면 민간인의 피해가 커질것같았다. 즉시 명령을 내리고 신속하게 용역없체와 민간인을 분리 시켰다. 25분이다. 25분만에 상황을 좋료 시켰다. 이 25분이 아니였다면 많은 인명피해가 날수도 있었다. 지금도 나는 분초를 다투는 치안상황을 생각하면 무의식적으로 직원들을 독려하지 않나 싶다. 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많다.

Q:예천지역의 치안이 궁금하다 특별히 학생들에 관한 안전대책은 무엇인가?

A: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뭐래도 가장 중요하다. 우리 서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고Zero" 의 목표를 가지고 어린이 교통사고ZO를 위한 스쿨죤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아동삼담사의 역할, 교육청, 학교, 해라바기 센터등과 연결해 2중3중으로 촘촘하게 그물망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SPO학교전담경찰관제(안전교육,상담,사고조사,범죄노출방지등)를 시행해 각 학교별로 전문 경찰관을 두고 있고, 아동 안전지킴이(전직 교사와 경찰)와 아동안전지킴이 집(37위촉)을 지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임무에 임하고 있다.

Q:마지막으로 서장님께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거창한 말들이 뭐가 필요있겠나. 요즘은 인터넷 시대요 스마트 폰이 대세인 시대 아닌가? 서장으로가 아닌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와 같은 마음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다.

첫째,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위해 “건강해야한다" 꼭 건강해야한다.

둘째, 안전을 책임진 경찰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기로 작정"해라.

마지막으로, 꿈을 가지라, 꿈이 있는 사람은 포기하지 마라.꿈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일으키는 힘이되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학생기자와 김태철경찰서장의 간담회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학생기자단은 이구동성으로 “아버지같아 좋았고 마지막에 당부하신 말씀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기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치안과 안전을 위해 365일을 하루같이 보내시는 서장님과 경찰관 여러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기자단은 김태철서장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사진 촬영과 제복을 착용한 포토시간을 가지고 미래의 작은 서장의 멋진 모습도 연출했다.

또한 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지난 6월 부임이래 지금까지 쉬지 않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 하고 경찰서의 직원들을 위한 서장실개방(열린서장실)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낯은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경찰이 신뢰받고 사람이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되기위해 열과 성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한편 청소년 학생기자단은 경찰서에서 준비한 다과와 기념품을 나누고 간담회의 내용을 정리해 부족한 부분은 김태철 경찰서장과의 후속 면담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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