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는 21일 금산시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중심으로 국내 인삼주산지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이번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다. 국내 인삼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국내외 시장 상황에 공동 대응해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인삼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고려인삼시군협의회 16개 지자체와 해외 12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 인삼도시연맹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려인삼 시군협의회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고려인삼의 재도약을 위해 주산지 시장군수들이 힘을 모아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세우고, 인삼 소비도시와 연계협력으로 인삼산업의 발전을 이룩하자"고 밝히고, “이번에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며, 차기 개최 예정인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창립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는 2016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인삼축제에서 16개시군 공동으로 고려인삼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올해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 경주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고려인삼 홍보전시 및 판매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해외 홍보판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