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1톤 트럭과 택시가 충돌 교통사고 응급환자 6명 긴급이송
임종문 | 기사입력 2017-10-02 16:14:11

【여수 = 임종문】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오늘 낮 12시 38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 소우실포 도로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서로 충돌하여 사고로 다친 6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금오도 미포마을에서 장지마을로 향하는 소우실포 도로에서 이 모(49세, 여) 씨가 운전하는 택시(운전자 포함 3명)와 표 모(여성) 씨가 운전하는 1톤 트럭(운전자 포함 3명)이 서로 충돌하여 이 사고로 택시와 트럭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다리골절과 허리를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금오도 보건지소로 옮겨, 응급처치 후 보건지소장이 여수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급파하여, 현장에 도착 보호자와 함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에 각각 응급환자 6명을 옮겨 태운 후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응급처치와 안정 조치를 취한 후, 40여 분만에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명절과 긴 연휴 기간 중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섬 지역과 해상에서의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긴급 구조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도 육경파출소에 따르면 택시 운전사 이 모 씨 등 3명은 추석 명절 금오도 시댁을 방문하고 육지로 나오기 위해 운전 중 1톤 트럭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응급환자 이송 사진
응급환자 이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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