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발전포럼, 철원서 제3회 DMZ 용안보 통문, 생태평화공원, 제2땅굴 탐방 개최
조진섭 | 기사입력 2017-10-16 14:18:24
[오산타임뉴스=조진섭기자] 오산시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분단극복과 통일을 위한 DMZ 용안보 통문(철책선),생태평화공원, 제2땅굴 탐방 행사를 열었다.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14일 분단극복 및 통일기반 확산을 위한 초·중·고·대학생 및 회원과 일반인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DMZ 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고 있는 DMZ 탐방은 남북 분단의 문제의식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대 시민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최 측은 철원군 김화읍 인근 DMZ내 분단의 현장을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찾아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의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분단72년이 지난 지금 통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며, “DMZ 탐방을 통해 학생에서 일반인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통일의 절심함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 통일이라는 민족의 숙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또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주인은 바로 이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기원문을 발표한 세마중 권다운 학생은 “그동안 우리가 처한 분단문제에 대해 애써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뒤, “분단의 아픔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오전 용안보 통문(철책선)과 생태평화공원, 제2땅굴 체험을 하고 별도로 마련된 통일기원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와 주변의 일반시민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고향의 봄’, ‘아~대한민국’의 노래와 율동과 소원 빌기 및 풍선 날리기 행사로 감동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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