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막 내려
이승근 | 기사입력 2017-10-17 17:23:13
[구미타임뉴스=이승근]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제3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 타이틀로 개최된 ‘제47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5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출전선수 164명, 마필 253두, 마장마술 5경기와 장애물 44경기 종목에 대한 자웅을 겨루었다.

특히, 주최 지역인 말산업특구 구미지역 클럽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 대회로 구미승마장 소속 상주여중 김은아 학생이 유소년 70클래스 1위와 현일중 장민석 학생이 유소년 90클래스 1위, 한국시승마장 소속 진평중 이주성 학생이 장애물D클래스 1위를 석권하는 등 출전선수 10명중 5명이 7경기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민참여 행사로 열린 馬구마구 축제 행사에서는 국내산 승용마 매매장터, 기승능력인증이벤트,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로데오 대전, 말편자 던지기, 경기장과 마방 투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시민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말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사생대회에서는 9명에게 구미시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에 앞서 입상자를 말에 태우고, 현존 과거길(서울나드리길) 통과구간인 승마장 일원(낙동강 승마길)을 행진하는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열을 재현해 영광스러운 순간을 체험시켜주는 특별한 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학생승마협회는 말산업계 유관단체 등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선기부미(Sun-Give米)’ 행사로 23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쌀 화환으로 받은 금액에 대해 렛츠런재단과 함께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를 한 것이다.

최병욱 한국학생승마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대회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규사마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치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발전된 말문화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찾은 이묵 구미부시장은 “사생대회 입상자와 함께 해 주신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해 완공된 전국 최초의 공식 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과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을 ‘국가대표 전지훈련장’과 ‘종합마술경기장’으로 이용되도록 대한승마협회와 협력해 말산업특구에 걸맞도록 지역 말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