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타임뉴스=임종문 기자]제72주년 경찰의 날과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여수경찰서(서장 신기선)는 10 19일 ~ 20일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파출소와 함께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신기선 여수경찰서장을 포함한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실, 삼일파출소 경찰관들과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파출소 관계자 등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해당 가정은 조현병 증상을 앓고 있는 딸과 장애인 부모가 거주하고 있다, 

최근 여수경찰서와 여수시청, 여수보건소 등의 도움으로 딸은 도내 모 병원에 입원 치료 중으로 딸이 생활했던 방안 페인트 칠 및 벽화 작업을 실시하여 딸이 퇴원했을 때 예술적 치유 도모 및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개선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파출소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강의하는 박금만 화가는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고 ‘딸이 퇴원하여 안정을 되찾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벽면을 디자인 했으며 증상이 호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기선 여수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해 지역 사회를 세밀하게 살펴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경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함께 뜻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