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을산행 사고예방 방법 무엇이 있을까?
허진영 | 기사입력 2017-10-20 15:27:59

[보성타임뉴스]산악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추락, 체력소모로 인한 실족부상, 탈진, 실신, 호흡곤란, 실종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중 산악사고의 50% 이상이 9월~11월동안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어떤 안전수칙을 지켜야할까?

첫째, 산행은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실시하여야하며, 반드시 산행 전에는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실시하여야 한다. 

산행은 4,000~5,0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격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축구나 마라톤 같은 운동도 시작 전에 부상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시작한다. 

산행 또한 이런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부상 또는 사고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둘째, 산행 전 기상예보 확인하고 그에 맞게 산행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기상예보 확인 시 일몰시간의 확인도 필수적이며 산행 장비는 랜턴, 초콜릿 등의 비상식량, 응급의약품, 보온이 될 수 있는 여벌옷 또는 담요 등을 준비하여야 한다.

셋째, 하산 할 때는 천천히 여유있게 내려와야 한다. 

등산은 하산 할 때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내려올 때 속보로 걷거나 뛰는 행동은 낙상 또는 추락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땅을 디딜 때 발바닥 전체로 정확히 밟아야 하며 보폭을 평지에서 걸을 때 보다 작게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등산 시 산악위치 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며 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해야 하며, 신고할 때는 산악위치 표지판 번호를 알려주거나 등산 경로 등을 알려주어 신속히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

안전사고는 언제나 방심, 안전수칙 불이행 등 안전불감증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및 예방법 숙지를 통해 산행을 즐긴다면 그 어느 계절보다 아름다운 가을 산행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박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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