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수탁의 주인공은 누구?
이달 23일 총 4개의 단체가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
이태우 | 기사입력 2017-10-20 18:34:14

[포항타임뉴스=이태우기자] 10월 20일. 포항시장애인단체장들이 모여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북부장복) 운영수탁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현재 장애인종합복지관 2곳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북부장복 운영을 위한 재 수탁 서류 접수가 끝난 상태이다. 

이번 북부장복 재 수탁에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선린애육원과, 불교를 기반으로 한 열린가람,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을 운영중인 김해의 함께 걸음, 그리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총 4곳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종 운영수탁자 심사는 이달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재 수탁 서류 접수한 단체 중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000년부터 포항지역 장애인복지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포항시에 설명하며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번번히 장애인단체가 아닌 일반 사회복지단체에 운영권을 넘겨주며 좌절을 맛봐야 했다.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전국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장애인단체가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을 가장 잘 알고 있음을 증명하는 일이다.

장애인 단체 중 가장 역사가 깊고, 장애인복지 운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북부장복을 운영해야 함에 뜻을 함께한 포항시장애인단체장들은 기자회견과 시장 면담을 통해 북부장복 운영에 대한 장애인들의 열망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최종 운영수탁자가 누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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