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청포도 샤인머스켓”교육 반응 뜨거워
김영원 | 기사입력 2017-10-24 16:35:51
【경산타임뉴스 = 김영원】경산포도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캠벨얼리와 거봉의 대체품종으로 청포도 샤인머스켓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품종의 고유특성을 고려한 국내 환경에 맞는 핵심 재배기술 교육이 이루어져 포도재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포도품목농업인 연구회원, 포도재배 농가 중 희망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열기를 보여 샤인머스켓 재배에 대한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도 품목농업인 연구회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유목기의 관리방법과 개화 전 꽃송이 관리, 알솎기 및 과방관리, 주요병해충 방제기술 등 고품질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재배기술을 전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최영조 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올해 농사는 고온과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용수 나누어 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알찬 수확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고유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익히고 현장 적용을 통해 경산포도의 경쟁력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청포도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아삭아삭한 식감에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전국의 포도 주산단지 시군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경산시의 경우에도 현재까지의 재배면적이 약 60ha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시험수출에 이어 사실상 올해 처음으로 홍콩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경산포도의 현재까지 전체 수출실적은 25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샤인머스켓이 6.5톤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물량이 달려 현지 수입바이어의 주문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교육에 앞서서는 2018년 12월 이후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알기에 대한 교육이 자체 강사에 의해 약 20분간 이루어져 농촌현장의 혼란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우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PLS는 국내에서 사용등록이 되었거나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이외에 일률기준(0.001㎎/1kg)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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