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보안관, “자전거 타고 환경 지켜요”
김태훈 | 기사입력 2017-10-25 10:29:52
【고양타임뉴스 = 김태훈】고양시(시장 최성) 장월평천 수계에서 하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고양시 청소년보안관들은 지난 21일 자전거를 타고 시의 생태하천 내 외래식물의 분포와 주변 쓰레기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하천 환경·생태 탐방 미션을 수행했다.

올해로 5년차 활동 중인 고양시 청소년 자전거 보안관은 올해 8가지 미션을 설정·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하천 생태탐방은 그 중 7번째 미션으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생태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특히 청소년보안관들의 아버지가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

탐방은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고양평화누리 자전거길 ▲장항천 ▲도촌천 ▲행신천 ▲한강 ▲창릉천 ▲공릉천 ▲벽제천 ▲대자천 ▲운정호수공원 ▲장월평천 ▲대화천 ▲고양종합운동장 도착의 총 68km에서 이뤄졌다. 결코 짧은 코스가 아니었으나 그 동안 청소년보안관 활동을 통해 단련된 체력과 정신으로 전 구간의 환경생태탐방을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보안관은 하천을 순찰·감시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하천정화활동과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임무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장월평천을 중점적으로 단풍잎돼지풀 제거하면서 분포도 조사를 해왔으며 자전거 타기 생활실천을 통해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청소년보안관의 올해 활동은 2017년 마지막 미션인 ‘고양시 청소년 창의봉사대회’ 참가를 끝으로 그동안 봉사를 하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 한 것들을 여러 청소년들에게 발표하며 마무리 하게 된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청소년보안관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착과 환경보호에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라며 환경지킴이 청소년보안관의 활동이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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