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육성품종 나리‘루멘옐로우’통상실시 계약 체결
- 개화기가 빠르고 상향 개화하는 향기나는 나리 ‘루멘옐로우’ 소비자 가까이 -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7-10-27 19:17:36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7일 영농조합법인 초록마당(대표 이영희)과 도 기술원에서 육성한 조경용 나리 ‘루멘옐로우’ 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체결했다.
나리 ‘루멘옐로우’ 품종은 2013년에 품종보호 등록되었으며, 6월 상순 개화하고 조생종이며 생육이 빠르다.
신나팔나리와 아시아틱나리를 교배시켜 나온 나팔나리 화형에 상향개화하는 품종이고, 구근(알뿌리) 비대가 빨라 구근의 양구기간(구근 비대 기간)을 1년 정도 단축시켜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원 이종원 박사는 “앞으로 생산자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실용적 가치가 높은 화훼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1999년부터 화훼 육종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장미 23품종, 난 3품종, 나리 4품종, 매발톱꽃 2품종 총 32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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