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공연연습센터 개관
김명숙 | 기사입력 2017-10-29 09:20:01
【광주타임뉴스 = 김명숙】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산실이 될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가 오는 31일 오후 6시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돌입한다. 광산구는 이날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MOU를 체결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는 시설과 프로그램면에서 광주·전남 최대·최고를 자랑한다. 대·중연습실, 리딩룸, 세미나실, 커뮤니티 카페를 각 1개씩 완비했다. 특히 작품 연습과 리허설 용도로 마련한 대연습실 면적은 332㎡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다. 그동안 대형공연을 열망했던 지역 예술인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는 기반을 갖췄다.

광산구는 공연을 준비하는 예술인들에게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를 개방할 계획이다. 사용료는 연습실 규모에 따라 하루 1만원~4만원으로 책정했다. 예술인들의 열정은 응원하면서 재정 부담은 최소로 한다는 취지이다.

광산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 최초로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영위원회’를 꾸렸다. 예술인에게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예술계와 함께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를 경영한다. 김호준 마당극 배우, 김희정 아시아문화원 공연사업본부장, 박경숙 광주여대 무용과 교수, 서담 전남도립대 공연음악과 교수, 이용식 전남대 국악과 교수, 정순기 한국연극협회 광주지회장이 운영위원으로 참가한다.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광산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소촌아트팩토리 부지에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막 올릴 개관행사는 1부 공연파티, 2부 축하의 밤으로 진행한다. 소촌아트팩토리 야외에서는 소촌아트팩토리 협력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기존의 개관식 공연 관습을 깨는 흥겨운 문화난장이 될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르코공연연습장 개관으로 소촌아트팩토리가 종합 문화예술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화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역 예술계와 함께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안갑주 작가

개관 축하 공연에 나설 The Dream 패밀리오케스트라&코러스가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대연습실에서 리허설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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