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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덕내골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일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지난 4월, 덕천1동 주민자치회와 북구 평생학습사업소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북구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 1회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수강생들의 작품 중 20점을 선별하여 한글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제작, 숙등공원과 덕천시장 골목길의 전봇대 20개소에 설치하였다.
김남수 덕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아마추어 수강생들의 작품이지만 관이나 봉사단체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이 마을을 가꾸는 사업에 직접 참여한데 의미가 있었고, 시설물 설치뿐 아니라 관리에 있어서도 자정(自淨)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생 정ㅇㅇ씨(31세, 여)는 “내가 만든 작품이 마을을 꾸미는 참신한 시설물이 되어 전시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하고 예쁜 거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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