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족친화·일가정양립 문화 확산
김영원 | 기사입력 2017-10-30 10:34:22
【경산타임뉴스 = 김영원】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과 옥산실내풋살장에서 아빠와 자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맨 아빠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맨 아빠교실은 (사)행복한 맘 만들기 경북본부가 주관하고 (사)행복한 맘 만들기 경산지부,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여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체험활동, 자녀를 성장시키는 체육놀이 활동, 비누·캔들 만들기, 자녀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자녀양육에 아버지역할을 높여줌으로써 남성의 가부장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친근한 아버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평소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던 자녀들은 모처럼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씨(사동)은 “아빠 놀이 효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자녀와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가정 일자리양립지원사업으로 맞벌이 가족의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양육과 가족문제 상담, 맞벌이가정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맞벌이 가정의 일하는 엄마, 아빠와 가족은 누구나 일가정양립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산시민은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816-4071)로 문의하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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