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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경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전찬익

jci471129@hanmail.net | 기사입력 2017-10-30 16:58:15

[경주타임뉴스=전찬익기자] 제28회 경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017년 11월 7일(화) 오후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86년 창단된 경주교향악단은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신라문화제 경축음악회 등을 열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교향악단 지휘계의 중진인 지휘자 이동호(전 제주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씨가 객원 초청되어 지휘봉을 잡는다.

경주교향악단은 쥬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한국정상의 바라톤 제상철 소프라노 구은희의 칸초네와 주옥같은 아리아의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의 문을 열게 된다.

이어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출신의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트럼펫 협연으로 리베르탱고, 그린호넷을 연주하고 우리지역 출신 피아니스트 이윤정(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독일 마그데부르그 국립대학과 마르틴루터 국립대학교 전문연주자과정,최고연주자 과정 졸업)의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그리고 경주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가 연주 된다.

국화 향 짙은 가을 저녁에 교향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계절의 감흥을 한층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