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철인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송용만 | 기사입력 2017-11-05 19:55:04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늦가을 오색 단풍 속에 소백산을 달리는 철인 자전거 대회 ‘2017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가 지난 4일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 열렸다.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참가자 2,018명이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명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5회째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소백산맥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펼쳐졌다.

대회명에 들어간 그란폰도란 단어는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백두대간에서 열리는 그란폰도 대회답게 총 상승고도 2,181m를 넘어 6시간 안에 산간도로 121.3km를 완주해야 하는 철인 경기다.

이번 코스는 4년째 이어온 코스에 변화를 주어 영주 동양대를 출발해 봉현면 히티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문경 벌재, 단양 저수령을 지나 옥녀봉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3km이다. 

코스변경을 미리 안내받은 참가자들은 지난 9월부터 영주를 찾아 코스를 답사를 하며 연습 라이딩을 즐기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추운날씨에 참가자들을 위해 풍기읍새마을부녀회에서 오뎅, 떡꼬치, 커피 등을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영주시민과 동양대 학생 및 임직원 선착순 120명에게 생활자전거를 무상 서비스도 제공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로 참가자들이 경쟁보다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동료,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숙박과 함께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의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 앞으로 관광과 스포츠를 접목한 이런 대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하고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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