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민간사업자 300여 억원 투자 케이블카 설치 양해각서 체결
최동순 | 기사입력 2017-11-08 20:48:42
[정선타임뉴스=최동순기자] 백두대간과 함께 해발 1,118m의 정상에서 펼쳐지는 금빛·은빛 억새 물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선군은 8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제원 ㈜코센 대표이사, 심인섭 BMF 코리아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민둥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 민둥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정선 남면 민둥산 주차장에서 민둥산 정상까지 1.8km 구간을 곤돌라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3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승강장을 비롯한 곤돌라 4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코센과 BMF 코리아에서는 민둥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에 따른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 건축설계를 적극 도입해 승강장을 비롯한 케이블카 등 관련시설 설치사업을 양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정선군은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비롯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정선군에서는 민둥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8년부터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정선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로서 가을 억새 산행지 이자 국내 대표 철도관광 산행지로 유명하다, 

해발 1119m로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66만여㎡에 달하는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뒤덮여 있어 가을이면 은빛과 황금빛 물결이 가을바람과 함께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전국 최고의 치유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정선군 관계자는 민둥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케이블카를 타고 민둥산 억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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