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회원 1천명, 시민 참석 평화 걷기대회 캠페인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촉구,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1천명 평화 물결
이연희 | 기사입력 2017-11-12 19:36:26

[전주타임뉴스=이연희] 지난 11일 오전 11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전북지부 회원 1천여 명과 시민이 참석해 성명서 발표와 천만 서명 캠페인을 했다.

앞서 지난 3일 IWPG 한국본부(본부장 윤현숙)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획으로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천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한반도평화통일조직위원회 전북지부 소성미 위원장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없어야 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상을 물려줘야한다"고 행사 취지를 발표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전북지부장(여미현)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은 지속적인 핵개발로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고 세계를 위협하고 있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미래 안보를 위해서는 남북 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 앞서 차산농악과 무용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늦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적합한 쌀쌀한 날씨가운데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비핵화(NO NUKE), 전쟁종식(CESSATION OF WAR), 평화협정(ONLY PEACE)등의 슬로건이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평화의 간절함을 염원하며 평화의 걷기대회를 시작했다.

걷기대회 이후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관계자들로부터 칭찬을 듣기도 했다.

평화걷기대회에 참여한 전주시 동산동에 사는 50대 여성은 “여성 단체에서 엄마의 심정으로 한반도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행사를 준비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완화시키고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대열에 직접 참여하고 보니 평화운동을 실천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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