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서울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김민경 작가 초대전 <색, 다른> 시작
김수종 | 기사입력 2017-11-15 14:20:16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조각과 사진, 부조가 혼합된 독특한 작업, 그리고 풍부한 컬러의 매치로 색다른 작품을 완성하는 김민경 작가 초대전 <, 다른>이 서울 청담동의 갤러리위(대표 염승희)에서 지난 6()~1212()까지 진행되고 있다.

갤러리위 소속 작가인 김민경 작가는 타자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위해 자신을 위장하듯 꾸미는 우리 안의 욕망과 딜레마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외모를 가꾸는 행위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 나를 드러내기 위한 행위이며, 또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관에 맞춰 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직접 조각한 사람의 입체를 평면의 사진액자(디아섹)로 만들고 그 위에 다시 헤어스타일과 머리띠, 가면, 인형 등을 부조로 얹어 완성하는 작업은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배리에이션되어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형태를 더욱 완성시켜 주는 색의 배합과 조화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그동안 국내외 활발한 전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이승환 10집 앨범 재킷, 에스콰이아 창립 50주년 기념 아트백 등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만들어 왔다.

김민경 작가는 이번에 작업을 확장해 대형 조형물 설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실내에 적합한 사이즈의 조형물을 선보여 더욱 색다른 구성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갤러리위는 2009년 서울 청담동에 개관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을 발굴지원하며,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도예 및 가구전), 2(기획 및 초대전), 3(위아트스페이스), 루프탑(야외 조각전) 4개 층의 전시 전용 공간을 갖춰 단순한 화랑개념에서 탈피해 문화예술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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