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능 연기 후속조치 ‘발 빠른 행보’
김지철 교육감 당부말씀 발표 및 시험지 보안 점검, 학생생활 종합지원반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1-16 18:19:0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대입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6일 긴급 공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가 학습계획을 수립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주길,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잘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이 차분히 마무리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요청하고, 시험지 보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험장 운영 학교에서는 시험 당일까지 문제지 보안, 수험생 개인정보 유출 방지, 학교시설 안전 점검을 반복해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공주교육지원청 등 도내 시험지 보관 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수능 연기에 따라 고3 학생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Wee)센터 상담 직원 및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수능 이후 많은 학생들이 ‘모든 것이 끝났다’는 해방감 또는 좌절감에 휩싸여 크고 작은 사고를 연루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16일부터 30일까지 충남도, 충남지방경찰청 117센터과 함께 학생생활 종합지원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일선 학교에서도 사전 교육 실시, 상담 활동 강화, 수능 당일 학생생활지원반의 교외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수능과 기말고사 이후 고3, 중3학생 대상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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