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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곳 중 1~2곳 최종 선정할 예정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 소재한 비상활주로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주도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최교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익대학교 교통연구소에서 열린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영주 비상활주로는 전남 고흥의 항공센터, 전북 김제의 공항부지와 함께 국가가 투자하는 훈련용 비행장 후보지로 발표됐다.
이와 함께 민간이 추진하게 될 비행장으로는 충남 당진(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 전남 영암비행교육원(신한에어), 전남 영광(초당대), 전남 영암(경운대)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국가주도 비행장 후보지로 선정된 3곳 중 1~2곳을 최종 선정하여 국비를 투입, 비행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용 비행장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민간이 주도하여 추진하게 될 비행장은 공역 설정, 인허가 등 각종 절차에서 국토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영주 비상활주로의 우수성에 대해 정부와 학계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온 최교일 의원은, “영주 비상활주로가 국가주도 비행인프라 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항공산업은 영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먹거리사업이다. 활주로 규모, 입지 등에서 타 후보지보다 우월한 영주 비상활주로가 국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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