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전 문경시장 12월 9일(토) 오후2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도서출판 리즈앤북) 출간
김수종 | 기사입력 2017-11-22 14:35:30

[문경타임뉴스=김수종] 환경부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일했던 신현국 전 문경시장이 지방 균형발전을 강조하는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리즈앤북)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오는 129() 오후 2시 문경시 신흥로에 위치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다고 한다.

이미 <환경동네이야기> <시민을 위한 환경이야기>등 환경전문가로서 몇 권의 책을 펴낸 바 있는 신 전 시장은 고향의 목민관이 되어 경험했던 성공과 실패의 순간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신 전 시장은 모든 정책과 개발이 수도권으로 몰리다 보니 지방에서 시장을 한다는 게 너무나 험난한 길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이 시대의 지방자치단체가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에는 저자 신현국이 평소 흠모하는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과 아버지의 꿈, 가족들 간의 사랑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기도 하고, 선거에 나서지 않았다면 겪지 않았어도 될 재판에 대한 회한이 파도처럼 밀려오기도 한다.

잠시 문경시장으로 일하면서 달려온 시간들이 주는 영예로운 순간들과 감회의 순간들 또한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야말로 일기장 속에 숨어 있던 시간들이 뛰어나오는 것만 같다. 다만 저자는 지난 시간들을 단순한 회상으로 마무리하지는 않는다.

저자가 자신의 일기장을 펼쳐 보여주는 데에는 좀 더 의미 있는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공의 노하우를 제시하면서,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지켜야 할 분별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아울러 이 시대의 지방자치단체가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싶은 것이다. <서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총 2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천직이라 여겼던 환경부를 그만두고 목민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직접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선거에 대한 이야기, 정치인생이 시작되면서 겪어야 했던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는 목민관으로서 혹은 한 분야의 리더로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성공 노하우를 총 열 가지로 정리하면서, 문경시장으로서 살았던 시간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세종, 정조, 삼성과 현대의 CEO 등 각 항목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저자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또한 생생하게 담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체단체와 기업체 CEO에게 타산지석의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자랑스러울 수도 부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털어놓는다.

도전에 성공하는 비결은 단 하나,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일이다.”라는 디오도어 루빈의 말처럼, 결코 포기하는 일 없었던 저자의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해 볼 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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