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2017년도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 시작!
홍대인 | 기사입력 2017-11-23 11:17: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선용)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성, 부위원장 송석범, 위원 이나영, 원용석, 심현보, 오관영, 박영순, 강정규, 박민자)를 개최하고 주민제보 접수와 함께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을 시작으로 9일(2017.11.21.∼11.30.)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송석범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면서 여론 수렴 대상과 실제 예산 반영 비율이 낮은 이유를 묻고, 주민 선거로 선출된 의회의 역할이 있다며 참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동구 행정 수행에 있어 민간 전문가의 구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위원회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위원회 개최 현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나영 의원은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랜드마크 사업지로 식장산 정상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며 동구청의 전략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구 명소 스마트 스탬프 사업과 연계 해 줄 것을 제안했고 아울러 동네자치리더 과정을 수료한 동별 활동가가 해당 동에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용석 의원은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 원인을 저출산으로만 돌리지 말고, 교육과 주거 등 생활환경 개선과 같은 정주 여건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담당부서가 신설된 만큼 관련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심현보 의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했다. 그동안 정보 교류 방법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문맹자처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있다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교육을 요청했다.

박영순 의원은 직원 감사 결과 중에서 처분내용을 보면 중복적인 내용이 많다며 중복 지적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연찬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동구 명소 스마트 여행 코스 사업에 대한 성과를 물어보고 모니터링을 통해 여행 코스를 다양화 해달라고 하면서 동구 구민의 참여비율을 높이고 참여한 동구 구민이 다시 동구를 홍보하는 선순환 구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오관영 의원은 지방채 상환 과정에 대해 질의하면서 상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과 이자가 높은 지방채에 대해서는 조기 상환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추가 질의에서는 중앙시장 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강조했다.

강정규 의원은 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송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면책을 위해서 상급심까지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소송 수행은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행정력이 낭비되므로 고문 변호사 등과 충분한 검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민자 의원은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책 수립과정에서 여성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지속적으로 구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에 여성의 참여비율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구청장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약속사업이기 때문에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주민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제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김종성 특위위원장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사무감사라며, 주민의 입장에서 질의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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