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김 양식어장 황백화 현상 극복 총력 대처
강기효 | 기사입력 2017-11-30 13:58:43
[서천타임뉴스=강기효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매년 500억원 이상 생산되는 서천군의 최대 생산 수산물인 김 양식장에서 김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화되고 탈락하는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여 민·관이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황백화 현상은 주로 빈 영양 해역에서 용존 무기질소가 부족(0.07㎎/L 이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개선을 위해서는 강우나 담수가 유입되거나, 강풍 등으로 갯벌에서 영양염류가 양식장으로 공급되어야 하며 국립수산과학원 및 충남도와 함께 현황조사한 결과 염양염류가 증가하면 김 엽체가 회복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그동안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받아 금강호의 용수를 방류하고 있으며 서부저수지의 일부 용수를 판교천으로 유입하여 장구배수갑문으로 배출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과 백제보의 담수를 방류하여 금강호에 용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의됐으며 어업인들 역시 스스로 영양제를 구입하여 전 어장에 일제 살포하고 일부 김 망을 철거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범수 해양수산과장은 “김 황백화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김 양식어업에 종사하는 350여 가구와 관련 산업인 마른 김 및 조미 김 가공업체의 손실로 까지 이어져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지역경제의 기반이 위태로운 만큼 어장환경이 개선될 때 까지 김 엽체와 해수를 채취하여 해황을 분석 대처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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