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권 조성사업 5개로 통합 추진한다
김명숙 | 기사입력 2017-12-11 13:08:32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인 7대문화권 사업을 5대문화권으로 재설정해 추진한다.

7대문화권 사업의 연구 용역를 맡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지난 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정계획 연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현재의 7대문화권 사업은 다변화하는 문화환경을 능동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광주시 차원의 도시공간계획이나 전략산업과 결합력이 낮아 5대문화권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전당·교류권’은 광주공원과 광산구 지역을 포함했으며 특히 ‘문화경관·생태환경보존’은 특정 공간에 한정되는 주제가 아닌 만큼 문화도시 기반조성 사업의 기본철학으로 삼아 5개 권역의 특성에 맞춰 분산 수용하도록 했다.

‘아시아신과학권’(광산구 비아동 일대)의 경우 ‘융합문화과학권’으로 명칭을 바꾸고, 송암·하남·소촌산단을 추가했다.

‘교육문화권’(서구 마륵동 일대)은 ‘미래교육문화권’으로 명칭을 조정했다. 미래세대들의 혁신적 교육실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되 공군 탄약고 이전을 전제로 장기 과제로 추진하도록 권고했다.

‘아시아전승문화권’(남구 칠석·대촌·효촌 일대)은 ‘아시아공동체문화권’으로 변경하고 제봉산 편백림, 포충사를 추가했다. 주요 사업은 ▲전통문화와 공동체 문화 확장 ▲공동체 계승을 위한 상징적인 문화축제 추진 ▲공예 등 장인 기술의 문화상품화 등이다.

‘시각미디어문화권’은 명칭과 지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각미디어예술을 대표하는 광주비엔날레 기반 확대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위한 종합체험 공간 조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문문화예술교육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지원포럼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참석자들의 의견과 제안사항을 검토한 후 수정·보완해 최종결과를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 수정·보완 연구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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