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직업교육생 재능나눔 소품만들기 강좌 진행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
김소영 point134@nate.com | 기사입력 2017-12-14 11:38:37
[포항타임뉴스=김소영기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12월 11일. 지회 2층 프로그램실에서 ‘여성장애인직업(봉제)교육생 재능나눔 소품만들기 무료강좌’를 진행했다.
여성직업교육사업 참여자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봉제 배우기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싱교육과 함께 소품을 만들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미싱교육에 이어 앞치마를 직접 만들고 서로를 입혀주면서 장애라는 편견으로 단순히 “저 사람은 못할꺼야"가 아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모두 할 수 있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구성원임을 깨닫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명희(비장애인)씨는 “이렇게 장애인분들과 어울려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치마도 만들고 친구도 사귀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018년 여성장애인직업(봉제)교육생을 모집중이다. 포항시 거주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취업지원팀 284-08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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