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예방에 주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12-18 19:33: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하고, 산불상황실은 산불위험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봄철 0.5ha의 산불 단 1건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예방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진화 경연대회에 참가해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통한 초동진화 역량을 높이고,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산지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위험의 경각심과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예년보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줄였다"며 “산불로부터 계족산 등 숲을 보호해 아름다운 숲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산림 내·산림 인접지에서는 농업 부산물 등 소각행위를 금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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