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311부대, 화재 진압 대민지원 관련 지자체 위문 행사 가져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08 13:50:4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 제8311부대는 8일 지역 화재 진압 대민지원에 따른 지역자치단체 관계자 및 관공서장 부대 위문 행사를 가졌다.

충남 서천 서면 인근의 지자체 관계자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제8311부대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부대 방문을 하게 됐다.

지난 3일 오후 3시경 제8311부대 인근 지역에 위치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대 내 CCTV 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할 만큼 큰 불이었다. 건물 내부에서 부탄가스가 여러 개 발견되는 등 가스가 지속적으로 폭발해 화재가 더욱 커졌다. 서천 지역 소방서는 4~5대의 소방대를 즉시 파견, 화재를 약 30분에 걸쳐 진압하였다. 또한 제8311부대 장병들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 설치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마침 바람이 화재가 난 방향에서 부대 쪽으로 불고 있었기에 자칫 더욱 큰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장병들의 노력 끝에 산불 등 2차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한편, 제8311부대 헌병반 박관재 상사, 수송반 김덕호 상사는 현장으로 투입되어 왕복 2차선의 좁은 길을 통제했다. 박·김 상사는 소방차가 현장으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양 방향 교통혼잡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통통제를 했다.

또한 부대 상황실로 실시간 빠른 보고를 통해 추가적인 상황에 대한 대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화재로 인해 건물 한 채는 전소됐지만, 별도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은 현장에서는 알 수 없었지만, 전기 합선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해순 서천 서면장, 최용수 서면파출소장, 이정순 서면 119안전센터장, 김진현 의용소방대장은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관·군이 함께 뭉쳐서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긍정적인 현재를 보았다."며 “특별히 지원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제8311부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신철 제8311부대장(소령)은 “국민의 군대라는 말이 있다. 이번 화재 진압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부대는 지역관공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여러 대민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 1여단은 해운대 장산 정화활동, 무등산 정상 정화 활동, AI 확산방지 지원 등 대민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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