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주민밀착형‘촘촘한 복지행정’집중 추진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1-10 19:06:49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018년 1월 1일자로 전 9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서 도와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읍·면 맞춤형 복지팀 설치 완료

달성군은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읍·면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왔다. 2016년 10월 3개읍(화원·논공·다사읍) 기본형 맞춤형 복지팀 설치를 시작으로, 2017년 10월 3개면(가창·옥포·현풍면), 2018년 1월 3개면(하빈·유가·구지면)까지, 전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100% 완료했다.

맞춤형 복지팀 확대 설치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사례관리 기반이 확충된 결과, 수요자 맞춤형 사례관리와 서비스 제공 실적은 전년 1월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여 맞춤형 사례관리는 512가구, 서비스 제공은 3,072건으로 집계됐다.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군은 지난 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512가구를 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문제해소 및 탈빈곤 지원에 초점을 두고, 공공·민간의 방문 서비스 사업간 연계·협력 구축운영으로 가정방문 3,882회, 전화상담 13,031회 등 16,913회의 상담을 통해 8,869건을 서비스연계 관리하여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금 624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234건)에 확인조사를 거쳐 총 85가구를 대상으로 90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복지사각가구의 신속 발굴과 취약 계층별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복지차량 6대를 복지허브화지역 6개소(화원, 논공, 다사, 가창, 옥포, 현풍)에 보급했다. 올해는 나머지 3개면(하빈, 유가, 구지)에 맞춤형 복지차량 3대를 보급, 위기가정발굴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시적 성과 도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기다리는 대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가정 방문 동행·사례회의 개최 등 공고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읍면별 특화사업 운영으로 협의체 위원과 독거 어르신 가족맺기, 사랑의 도시락 지원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좋은 성과가 있었다.

이밖에도 이웃사랑 쿠폰함·우체통 및 기부함 설치, 의료기관 협약 체결, 독거 어르신 물김치 지원사업,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봄나들이 운영, 바자회 운영 수익으로 장학금 지원, 버스정류장 도서비치대 설치사업 등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이어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기 가정 640세대 발굴, 636백만원 긴급 지원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밀집 지역 아파트 동별 출입구 355개소 및 경로당 310개소에 긴급지원사업 홍보 안내문을 신속히 부착했다. 독거 중장년가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락, 중지 등 634가구에도 안내문 발송, 읍·면 이장회의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또한 주소득자의 실직·사망·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 상실, 부소득자의 휴·폐업과 실직,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성폭력 피해, 화재 등으로 거주지 생활 곤란, 기초수급자 탈락, 단전·단수와 건강보험료 체납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항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 가정에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총 640가구 1,237명에 긴급지원비 636백만원을 지원,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사업체의 나눔 참여 발굴을 통한 비예산사업 추진

관내 조손가구 및 저소득 한부모가구에 지역 사업체 나눔 참여를 통한생일지원으로 가족기능강화를 돕기 위해 나눔 이웃과 함께하는『고마워요, 사랑해요』사업을 추진했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참살이농장), 행복울타리(화원읍), 파리바게트(명곡점, 논공점, 대실역점, 현풍점), 호미브래드 화원점, 에스뽀아르(화원읍), 논공읍 소재 디어바케트·북동꽃농원·호식이두마리치킨), 다사읍 이용재 베이커리·양과 부띠끄 엘·박찬열과자점·에제르·알벤토·바리에떼·여울체험농장, 현풍면 탑마트베이커리, 구지면 밀로베이커리 등 20개 후원업체를 발굴하여 총 360가구에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기회 제공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희망 날개달기』사업을 추진했다. 화원읍 사관학원, 다사읍 KS수학학원·하늘교육죽곡학원·일대일명품코칭학원·U&I 외국어입시학원 등 20개 학원과 나눔 협약을 통해 매월 초·중학생 30명의 수강료 전액 면제 및 반액 감면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저소득 독거 노인 등 홀몸 가정을 방문하여 식료품 전달 및 안부 확인을 하는『가정방문데이』사업을 추진했다. 본죽(화원점, 옥포점), 농협달성유통센터, 다원갈비 등 8개 후원 업체를 통해 총 497명에게 물품전달 및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달성군 복지기동대를 운영, 민간자원 연계, 주거환경 개선, 긴급지원사업 연계, 의료지원 등 총 1,981건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문오 군수는 “군민 모두가, 특히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희망․사랑․나눔을 통한 복지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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