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이전, 환동해안 시대 본격 시작!
전찬익 | 기사입력 2018-01-15 11:34:06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해안시대를 열게 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15일 포항 테크노파크에 이전하고 신 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동해안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나아가 경북도의 신 해양시대를 열어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환동해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과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등 2개 국(局)과 어업기술센터와 수산자원연구소 등 2개 사업소에 동해안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 해양수산과, 항만물류과, 독도정책과 등 6개과 17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우선은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 본부를 설치하고, 내년에 흥해읍 경제자유구역 안의 새 청사에 자리를 잡을 계획이다.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해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과 이삿짐을 함께 나르며 근무여건 등을 꼼꼼하게 살핀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제부터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00만 동남권 지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경북도가 미래 신 해양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환동해지역본부가 구심체가 되어 동남권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환동해를 선도하는 해양경북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권 5개 시ˑ군 사이에서 제2청사 급의 환동해지역본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북도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시ˑ도는 특정지역과 관련된 정책의 타당성 확보와 현장에 맞는 정책 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기획 기능 등 본청의 기능을 현장에 위치한 별도의 장소에서 수행하게 하거나 본청의 기능을 사업소의 기능과 통합해 수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역본부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경북 제1도시인 포항에 환동해지역본부를 신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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