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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보존회장은 양산재에서 “신라 제3대 유리왕이 6부 촌장들의 신라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6부의 이름을 고치고 내린 성이 바로 양산촌은 이씨, 고허촌은 최씨, 대수촌은 손씨, 진지촌은 정씨, 가리촌은 배씨, 고야촌은 설씨이며, 각기 시조 성씨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후손들은 이어서 현곡면 구미산 기슭 가정리 동학의 성지인 용담정을 찾아 조선말기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 현곡면 출신 최제우가 민간신앙과 유교, 불교, 도교를 융합하여 새로운 종교를 만든 것이 바로 동학이라는 사실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최씨 선조의 애국애민사상에 존경을 표했다.오후에는 교촌 최부자아카데미를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시장의 신라 화백제도와 화랑, 경순왕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하며, 재미나게 풀어낸 강연에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최재철(55,안강읍)씨는 “선조님의 인간존중 사상을 통해 당시 백성을 사랑하는 조상의 가르침에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선조의 빛난 얼, 함께 배우기 교육을 통해 민족정신의 근간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됐고, 다음 교육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부모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최지수(14, 성건동) 학생은 “학교에서 자세히 배우지 못한 신라시대 이야기와 선조에 대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으며, 최제우 선조님이 매우 존경스럽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4차교육을 기획한 최원섭 경주최씨 교육사업회장은 “네번째 교육에도 가족신청자가 많아 놀랐다"면서 “지속적인 조상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역사 문화 교육에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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